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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홍보 팩트체크]완판 '힐스테이트 테라스'… 트리플 공세권 사실일까

현대엔지니어링이 서호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테라스'가 분양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 아파트가 아닌 도시형생활주택이라 세대원은 물론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해서다.지난 7일 오전 11시 에 자리잡은 힐스테이트 테라스 견본주택 앞은 유니트와 단지 배치도, 커뮤니티 등 주택의 기본 정보를 눈으로 확인하려는 긴 줄이 형성됐다. 견본주택은 사전 방문자만 관람이 가능한데, 사전 예약은 일찍이 마감된 바 있다. 힐스테이트 테라스의 인기를 방증하는 대목이다.힐스테이트 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4층·13개 동·2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명처럼 모든 가구가 테라스형 구조인 것이 특징이다.전용면적은 전 타입이 85㎡ 이하인 55·84㎡ 두 가지로 구성된다. 청약은 총 3개 군으로 나눠서 진행했는데, 1군은 전용 55㎡A~55㎡D(루프탑) 타입 총 11개구이며, 공급금액은 6억5천720만~6억9천480만원이다. 2군은 84㎡A(13가구), 84㎡B(53가구), 84㎡F(복층, 37가구)로, 공급금액이 8억8천180만~9억9천720만원이다. 3군은 84㎡C(53가구), 84㎡D(루프탑, 53가구), 84㎡E(복층, 37가구)이며, 공급금액은 8억7천840만~11억6천30만원이다.군별로 한 사람당 한 건씩 청약할 수 있어 1인당 최대 3건까지 청약할 수 있다. 군별 청약 신청금은 100만원이다.분양가 공개 이후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높게 책정됐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84㎡D 타입의 경우 11억6천만원으로 12억원에 달하고, 나머지 타입 또한 최소 8억7천840만원 이상어서다. 쌍용건설이 지난해 3월 권선구 권선동에 공급한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전용 84㎡ 분양가는 4억7천960만~5억1천690만원으로, 힐스테이트 테라스의 절반 수준이다. 2019년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전용 84㎡ 분양가(5억4천100만~4억9천500만원)와 비교하면 적게는 3억3천740만원, 많게는 6억6천530만원 차이가 난다.그러나 우려와 달리 해당 단지는 평균 경쟁률 4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7일 청약 접수를 실시한 힐스테이트 테라스 257가구 모집에 1만2천143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47.25대 1을 기록했다.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군은 1군이다. 전용 55㎡으로만 구성된 11가구 모집에 3천23건이 접수, 274.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군(103가구, 4천627건 접수)은 44.92대 1, 3군(143가구, 4천493건)은 31.42대 1을 기록했다.힐스테이트 테라스가 이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분류돼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덜한 점, 그리고 서 일대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라는 점 때문으로 분석된다.도시형생활주택에 속하는 해당 단지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했다. 주택 보유수도 보지 않아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재당점 체한도 없고, 등기 후 전매까지 가능하다.입지는 우수한 편이다. 힐스테이트 테라스 분양 홈페이지를 보면 '트리플 공세권', '시티 라이프' 등을 강조하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시티 라이프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이다.힐스테이트 테라스 측은 국립농업박물관과 여기산공원, 서호공원을 언급하며 숲, 공원, 호수로 둘러싸인 쾌적함이라고 설명했다. 단지와 얼마나 가까운지 확인하기 위해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우선 목적지를 국립농업박물관으로 설정하고 차를 주행해보니 5분 30초가 소요됐다. 신축공사 현장에서 여기사공원은 2분 40초, 서호공원은 4분 30초 걸렸다. 분양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처럼 단지와 공원들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셈이다.'도시(시티)'를 상징하는 교통환경과 대형몰도 인접했다. 신축공사 현장에서 역까지는 차량으로 8분 13초가 소요됐다. 역은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KTX가 지나고 있으며, 향후 GTX-C노선의 기점이 되는 곳이다. 이밖에 롯데몰, AK플라자가 운영 중이며, KCC몰이 개점할 예정이다.다양한 호재덕에 주목받는 화서역 일대와도 가까웠다. 화서역은 광교~호매실 구간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스타필드가 2024년에 개점할 예정이다. 스타필드는 화서역에서 도보권에 있어 목적지를 화서역으로 설정, 차로 주행해본 결과, 8분이 걸렸다.시외버스와 고속버스가 오가는 서버스터미널까지는 3분 58초면 도착했다. 교통은 물론 생활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단지인 것이다.한편 10일 당첨자 발표를 한 해당단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테라스 견본주택. 2021. 6. 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테라스 신축공사 현장. 2021.6.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한창 공사 중인 국립농업박물관. 2021.6.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6-10 윤혜경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가능한 '힐스테이트 테라스' 7일 접수

현대엔지니어링이 시 권선구 225-3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테라스'가 곧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힐스테이트 테라스는 아파트가 아닌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분류돼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주택 보유수를 보지 않아 유주택자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고 등기 후 전매까지 가능해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4일 오전 시 권선구 에 마련된 힐스테이트 테라스 견본주택 앞은 사전 방문 예약한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한 이들에 한해서만 견본주택 관람을 허가하고 있다. 견본주택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예약을 받았는데, 이미 모든 예약이 꽉 찼다. 현장 관계자는 "50분간 관람을 하는데, 회차별로 50명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찍이 예약이 끝난 힐스테이트 테라스는 이름처럼 모든 가구가 테라스형 구조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층, 13개 동, 257가구 규모이며, 일부 가구는 듀플렉스, 루프탑 구조가 도입된다. 전용 면적은 모두 85㎡ 미만이지만, 일반 아파트와 달리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면적은 55㎡와 84㎡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청약은 총 3개 군으로 나눠 진행한다. 1군은 총 11가구로, 전용 55㎡A~55㎡D(루프탑) 타입이 1군에 속한다. 1군의 공급금액은 6억5천720만~6억9천480만원이다. 2군은 84㎡A(13가구), 84㎡B(53가구), 84㎡F(복층, 37가구)이다. 공급금액은 8억8천180만~9억9천720만원이다. 3군은 84㎡C(53가구), 84㎡D(루프탑, 53가구), 84㎡E(복층, 37가구)이며, 공급금액은 8억7천840만~11억6천30만원이다. 군별로 한 사람당 한 건씩 청약할 수 있어 1인당 최대 3건까지 청약할 수 있다. 군별 청약 신청금은 100만원이다. 청약은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신청 받으며, 사흘 뒤인 10일에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정당 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은 교통여건과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교통부터 살펴보면 화서역과 역이 인접하다. 현재 지하철 1호선이 오가는 화서역은 신분당선 연장이 예정돼 있고, 1호선과 수인·분당선이 다니는 역은 GTX-C와 KTX가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은 물론 수도권으로의 진출이 편하다. 교육 여건은 구운초등학교와 구운중이 도보권에 있어 자녀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정자동 학원가도 가까운 편이며, 인근에 성균관대, 경기대, 아주대 등 다수의 대학도 포진하고 있다. 편의시설도 가깝다. 이마트와 하나로마트가 주변에 있고, 2024년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롯데백화점, AK플라자 등을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업계에서는 입지도 우수하고, 청약 조건이 쉬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입지는 우수한 편"이라면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분돼 아파트에 비해 청약 규제가 자유롭다. 청약 통장도 필요하지 않은데다, 주택을 보유하고 있어도 청약이 가능해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테라스 견본주택. 2021. 6. 4.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힐스테이스 테라스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21-06-04 윤혜경

['역 한라비발디 퍼스트']GTX-C노선 '걸어서 5분거리' 초역세권

공동주택 2·오피스텔 1개동 구성예타통과 '최대 수혜지'로 손꼽혀교통·광역생활권 풍부한 인프라거주용도·미래 투자가치 뛰어나GTX-C 역(예정) 인근의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가 지난 12월 전매가 풀리자마자 분양권 매수 문의가 몰리며 1억 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인기가 급상승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를 기점으로 미래 부동산 시장의 최대 트렌드는 GTX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며, "정부의 옥죄기로 주택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지만 GTX 역세권 단지가 부동산 시장 판도를 흔들며 일대 부동산 가치를 함께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GTX 앞마당 입지 누리는 역세권의 최대 수혜 단지 '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이러한 가운데 오는 3월 GTX-C노선 역(예정)과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 공동주택&오피스텔 '역 한라비발디 퍼스트'가 분양 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주)삼부산업이 위탁하고 (주)한라가 시공, 생보부동산신탁이 신탁하는 '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시 권선구 323-152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5층, 총 3개동 규모다. 공동주택 전용 39~49㎡ 288세대 2개동과 오피스텔 전용 18~25㎡ 234실 1개동, 총 522가구로 조성된다.단지가 위치한 역 인근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힌다. 경기도 양주 덕정에서 청량리와 과천을 지나 까지 연결되는 총 74㎞ 구간의 GTX-C노선이 2021년 착공되면 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은 78분에서 22분으로 비약적으로 단축된다. 양재역 등 강남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향상되어 역을 품은 부동산 시장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예정), 시가 추진 중인 역∼장안구청 트램(총연장 6㎞)을 포함하면 역 교통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어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 GTX-C 품은 , 인구와 경제력 흡수하는 광역거점 대도시…인프라 다 갖추고 '큰 손 맞이'= '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역 초역세권을 누리는 만큼 편리한 교통 외에도 탄탄한 배후수요와 풍부한 인프라가 돋보인다.역은 서울역에 이은 유동인구 전국 2위로, 39개 버스노선이 운행되는 버스환승센터 이용객까지 합치면 하루 30만 명이 오가는 국내 최고수준의 교통 요충지이자 광역 생활권이다. 유동인구 뿐만 아니라 오산, 안산 등 인근도시의 인구와 경제력을 빠르게 흡수하는 '빨대효과'를 누릴 수 있다.부족함 없는 생활인프라도 폭넓은 수요 형성에 한몫한다. '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입주민들은 서울대학교 수목원과 서호꽃뫼공원 등의 도심 속 녹지공간에서 가벼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어 높은 만족도가 예상되고, 단지 바로 인근에 서호초·서평초가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는 도보 5분 이내로 이용 가능한 롯데몰(백화점, 마트, 쇼핑몰), AK플라자 등 매머드급 쇼핑시설과 KCC몰(예정), 스타필드 점(예정)도 가까이 있어 황금상권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 '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역 서쪽 역세권 2지구에 위치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직주근접을 고려한 실거주 용도 외에 향후 미래가치도 뛰어나 투자 목적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견본주택은 시 권선구 323-152(현장 주소와 동일)에 마련될 예정이다. /(주)한라가 시공하는 '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조감도. /(주)삼부산업 제공

2019-03-18 경인일보

[영상]'부동산 호재' 재건축사업 10곳 남은 … 매탄주공 4·5단지 관심 최고

시 일대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주택재건축사업만 무려 10곳(8천여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이 가운데 80%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인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돼 이들 재건축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26일 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매탄동 일대 매탄주공 4·5단지를 재건축하는 영통2구역을 비롯한 연무동, 인계동, 우만동, , 파장동 등 10개 지역, 46만2천286㎡ 부지에 총 8천50세대를 짓는 주택재건축사업이 안전진단을 마친 상태다.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단계로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사업 추진 자체가 불가능하고, 이를 통과해야 재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다.지역별로 보면 장안구 연무동 224 일원 5만3천여㎡를 재건축하는 111-5구역은 지난 2007년 1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2010년 5월 안전진단(D등급)을 마무리했으며, 2012년 1월에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았다.이어 지난해 5월 사업시행 인가를 득한 뒤 같은 해 12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시에 제출한 111-5구역 재건축사업(조합원 710명)은 KCC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2층, 지상 29층 9개동 1천13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이달 중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오는 6월 철거 및 이주,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체 면적 중 4만㎡에는 공동주택을, 도로 9천592㎡,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은 3천여㎡ 등으로 조성된다.또 인계동 신반포한신아파트 1천185세대를 허물고 1천300여 세대를 건설하는 115-12구역은 지난 2009년 12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2011년 5월 안전진단(D등급)을 통과해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이듬해 10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2016년 11월 조합설립 인가를 득한 115-1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조합원 1천117명)은 태영·한진건설이 시공을 맡아 인계동 319-6 일원 4만4천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0층 12동 1천309세대를 지을 예정이다.이 사업은 올해 6월 사업시행인가를 시작으로 2020년 6월 관리처분인가, 2021년 12월 이주 및 철거가 계획돼 있다.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체 면적 중 90% 가까이가 공동주택으로 구성되며 나머지 10%는 녹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우만동에 1천세대를 짓는 팔달1구역(우만현대아파트)과 에 권선1·2구역( 동남·성일아파트), 원천동 영통3구역(원천 주공아파트) 등 대규모 재건축사업과 함께 파장 대우아파트, 우만 금성아파트, 율전 장미아파트 등 소규모 재건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이들 10개 재건축사업 중 영통3구역(안전진단 C등급(재건축 불가 판정))을 제외한 모든 사업이 D등급을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단연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단지는 4천여 세대 대단지를 건설하는 영통2구역(매탄주공 4·5단지)이다.매탄동 897 일원에 있는 매탄주공아파트 4단지와 5단지 기존 2천440세대를 허물고 4천96세대를 짓는 이 사업은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21만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5층 23개동 4천300세대 대단지를 조성한다.토지이용계획상 전체 면적 중 17만2천300여㎡에는 공동주택과 유치원을, 나머지 기반시설 3만7천870㎡에는 공원, 녹지, 공공공지, 도로 등이 계획됐다.앞서 지난 2014년 재건축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영통2구역 재건축사업은 그동안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정비구역 지정 고시,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인가(동의율 97.97%) 등을 모두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단지 내 도로 폐지와 학교 이전 문제, 유치원 용지 미확보 문제, 청사 이전 문제 등과 관련해 정비계획변경이 추진 중이며 이르면 3월 중 고시한 뒤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2020년 12월께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예정이다.이후 오는 2021년 6월에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5월 준공 및 입주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매탄주공 4·5단지 시세를 보면 49㎡는 4억~4억1천만원, 56㎡ 4억1천~4억5천만원에 실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부동산 대책과 대출 규제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영통2구역이 향후 매탄동 일대에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탄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4천세대 프리미엄에 공원과 학교, 생활편의시설까지 인접해 있어 수요자들에게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며 "매년 5천만원 가량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초역세권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지만,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매수자들의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만큼 매탄동에선 아마도 최고의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시 관계자는 "도시정비법에 따라 도로나 상하수도 등과 같은 정비기반시설은 양호하나 건축물이 노후·불량할 경우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 재건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현재 추진 중인 재건축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승호·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111-5구역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시 제공115-12구역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시 제공팔달1구역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시 제공4천세대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영통2구역에 '중앙도로 폐도 확정', '동초 이전 확정'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3-04 강승호·이상훈

군공항 피해 두 지역 '의기투합'

·화성 시민단체 상생 협약첫 민간협력… 공감대 확산 계획"관과 정치권이 못한다면 우리 시민들이 직접 나선다."과 화성지역 군공항 피해 지역 주민들이 원활한 군공항 이전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주민참여형 공론조사를 통해 이전 여부를 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국방위원회 상정이 무산(11월 27일자 3면 보도)된 가운데, 이 같은 민간협력 움직임이 난항을 겪고 있는 군공항 이전 사업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새마을지도자후원회 등 시 권선구 주민단체와 군공항 이전 화성추진위원회는 27일 오후 행정복지센터에서 군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한 적극적인 민간협력을 다짐하는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백운석 시 제2 부시장과 이범식 군공항이전협력국장, 지역 시·도의원과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 화성지역 주민들의 소음피해 공동대응과 중앙·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없는 민간분야의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군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군공항 이전사업이 현재 지자체 간 협력과 국회 차원의 해결 방법이 모두 막힌 탓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주민 간 민간협력에 거는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백운석 시 제2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두 지자체 주민 간 의기투합이 '단비'처럼 느껴진다"며 "주민들의 노력에 부합하게끔 시도 군공항 이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재훈 군공항 이전 화성추진위원회 회장은 "군공항 이전을 위해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모두 노력하고 있는 시처럼, 화성시도 찬성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석·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과 화성 지역 군 공항 이전 찬성단체 회원들이 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11-27 김학석·배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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